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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상위노출 ‘사건 청탁’ 명목 4000만원 챙긴 전직 경찰 경무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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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조회 0회 작성일 26-03-0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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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상위노출 사건 청탁을 명목으로 금품을 받아 챙긴 의혹을 받는 전직 경찰 고위 간부가 구속됐다.
수원지법 안양지원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알선수재 혐의로 경무관 출신 전직 경찰관 A씨에 대해 청구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5일 밝혔다. 법원은 영장 발부 사유로 “도망의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A씨는 2023년 1월부터 2024년 1월까지 진행 중인 형사 사건을 잘 처리해주겠다는 명목으로 평소 알고 지내던 B씨로부터 계좌이체와 현금 전달 등의 방식으로 10여차례에 걸쳐 4000만원 상당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A씨가 경찰 인맥을 내세워 사건 청탁 명목으로 돈을 받아갔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A씨는 법률 자문 역할을 하고 정당하게 받은 돈이라는 취지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해 11월 관련 첩보를 입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수사 과정에서 A씨의 금품 수수 정황 등을 확인한 경찰은 알선수재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법원은 이날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영장을 발부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 구체적인 혐의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정부가 5일 이란 전역에 여행경보 4단계(여행금지)를 적용하기로 했다. 이란과 미국·이스라엘의 무력 충돌로 정세가 악화한 데 따른 것이다.
외교부는 이날 오후 6시부로 이란의 모든 지역에 여행경보 4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란에는 지난해 6월부터 여행경보 3단계(출국권고)가 적용된 상태였는데, 한 단계 상향한 것이다. 외교부는 “중동 상황 악화로 인해 신변 안전이 매우 심각하게 우려된다”고 했다.
여행금지 지역에 정부의 예외적 여권 사용 허가 없이 방문·체류하면 여권법 등에 따라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 외교부는 “해당 지역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우리 국민께서는 여행을 취소해주길 바란다”며 “해당 지역에 체류 중인 국민께서는 철수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중동 지역에 체류 중인 한국인들의 대피도 이어지고 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스라엘에서는 지난 3일 한국인 66명이 이집트로 이동한 데 이어 추가로 4명이 대피할 예정이다. 이란에서도 한국인 25명이 투르크메니스탄으로 이동했다. 주바레인대사관은 대사관저를 개방해 한국인 20명을 수용했으며, 총 13명이 사우디아라비아로 이동했다. 이라크에서는 2명이 튀르키예로 대피했고, 3명이 추가로 이동할 예정이다.
정부는 전세기나 군용기를 투입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박일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경우 단기 출장·여행객들이 2000명 이상 있는데 완전히 영공이 개방된 상황이 아니다”라며 “이분들을 귀국시키거나 제3국으로 이동시키기 위해 전세기 투입, 군용기 파견 같은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이란의 차기 최고지도자가 되길 원하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은 “모두 결국 죽음을 맞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의 후계자도 암살할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되지만, 하메네이 사후 이란에 대한 청사진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발언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 관련기사 4·5·8·14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그들(이란)의 지도부는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 지도자가 되고 싶어 하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들은 모두 결국 죽음을 맞이하고 있다”며 “여러분의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 일은 정말 놀랍고 경이롭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미·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폭사한 하메네이의 후계자로 차남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거론되는 상황에서 나왔다. CNN은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을 두고 “트럼프는 이란 고위 지도자들이 사망한 후 누가 이란을 이끌게 될지에 대해 자신은 아무런 견해가 없다는 점을 다시 한번 시사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장대한 분노’로 명명한 이번 군사작전에 대해서는 “누군가 ‘10점 만점에 몇점을 주겠냐’고 묻길래 ‘15점 정도’라고 답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가 먼저 행동하지 않았다면 그들은 이스라엘을 공격하고 우리도 공격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지난해 6월 미국이 이란 핵 시설을 공격하지 않았다면 “그들은 핵무기를 가졌을 것”이라며 “미친 사람들이 핵무기를 가지면 나쁜 일이 일어난다”고 덧붙였다.
미국은 공습 범위를 이란 내륙으로 확대하고 있다. 댄 케인 미 합참의장은 브리핑에서 “제공권을 장악한 후 이란 영토 깊숙한 곳을 점진적으로 타격해 미군의 기동 자유를 추가로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대이란 군사작전이 “매우 초기 단계”에 있다면서 “우리는 이제 막 시작했을 뿐이다. 감속이 아니라 가속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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