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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분할 [단독] 6·3 투표용지 부족으로 투표 못한 사람 최소 90명…투표록보다 2배 늘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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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조회 0회 작성일 26-07-2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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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분할 6·3 지방선거 본투표 당시 투표용지 부족으로 투표하지 못한 유권자가 최소 90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투표록과 투표소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비교한 결과 투표록에 투표를 못했다고 기록된 수보다 2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소속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확보한 자료를 보면, 지난 6월3일 투표를 일시 중단했던 전국 26개 투표소 중 CCTV 영상 식별이 가능한 곳의 자료를 취합한 결과 총 11곳에서 선거인 90명이 투표를 하지 못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선관위는 투표록 상으로는 44명이 투표하지 못했다고 파악하고 있었으나 CCTV 분석 결과 추정치가 2배로 늘어났다. 투표록이나 투표관리관 진술만으로는 파악되지 않았던 투표하지 못한 선거인이 CCTV 분석 결과 추가로 확인된 것이다.
서울 송파 문정2동 2투표소의 경우 투표록에 기록이 남아있지 않았고 투표관리관도 투표하지 못한 선거인 확인이 어렵다고 진술했지만 CCTV 확인 결과 28명이 투표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됐다. 송파 위례동 5투표소에서도 투표록 상에는 투표하지 못한 인원이 기재되지 않았지만, CCTV 확인 결과 7명이 투표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됐다.
그 외 투표소 15곳은 CCTV 영상 확인을 할 수 없어 투표하지 못한 선거인이 더 있을 가능성이 있다. 송파 잠실4동 5투표소에선 투표관리관 직무대행자가 ‘선거인 항의로 투표 포기 인원을 파악하기 어려웠다’고 진술했지만 투표소가 설치된 건물 측이 수사기관 외에는 CCTV를 제공할 수 없다고 해 투표록과 진술, CCTV 간 교차 확인이 어려웠다. 잠실2동 5투표소에서는 투표 당일 오후 5시25분부터 투표가 중단됐으나, CCTV가 가려져 있어 투표하지 못한 선거인을 확인할 수 없었다.
앞서 조현욱 중앙선관위 ‘투표용지 부족 사태 진상규명위원회’ 위원장은 지난달 언론 인터뷰에서 “투표하지 못한 전체 유권자 수는 30명 이상, 40명 미만 정도라고 봤다”며 “투표록에 상황이 다 잘 기재돼 있었다”고 말한 바 있다.
이 의원은 선관위 기존 설명보다 투표하지 못한 인원이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을 두고 “선관위가 국민의 참정권 침해 규모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며 “더 심각한 것은 CCTV 확인이 어려운 투표소 15곳이 남아 있어 실제 투표하지 못한 유권자는 더 많을 수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된 사안인 만큼 선관위는 피해 규모를 끝까지 확인하고 사실을 있는 그대로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에 출마한 당대표·최고위원 후보들이 20일 첫 합동토론회에 나섰다. 김민석 의원은 연임에 도전하는 정청래 의원이 ‘자기정치’를 통해 당을 사당화해왔다며 비판했다. 정 의원은 ‘4통(김대중·노무현·문재인·이재명 대통령) 통합’을 이룰 적임자를 자처하며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1인1표제 사수 등을 통해 개혁을 마무리하겠다고 했다.
김민석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앞으로 2년, 지난 1년처럼 또다시 명청(이재명 대통령·정청래 의원) 대전 기사 제목을 보길 원하냐”라고 말했다. 정 대표가 지난 1년 당대표직을 맡으며 “자기 정치와 사당화로 당·정 갈등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 대통령이 필연적 실패의 길로 가고 있다’는 유시민 작가 언급을 거론하며 “김대중을 공격했듯 이재명을 공격하는 거짓 평론에 말 한마디 못하고 노코멘트하는 당대표에게 뭘 믿고 당을 맡기냐”며 “반명 분열주의는 심판해야 한다. 말로만 친명이면 뭐하냐”라고 말했다. 그는 정 의원을 향해 “온갖 기득권으로 힘을 쓰던 당대표가 갑자기 약자 행보를 하고 있다”고도 했다. 김 의원은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등도 빠르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청래 의원은 “김대중의 역사, 노무현의 역사, 문재인의 역사를 자양분 삼아 이재명의 역사를 더욱 꽃피우겠다”고 말했다. 그는 당 안으로는“사통(네 명의 대통령) 통합”, 당 밖으로는 조국혁신당, 진보당 등 범민주진영과의 연대를 약속하며 “통 큰 통합, 통 큰 연대의 적임자는 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김·송 의원에 대한 직접 공격은 자제했다. 다만 “저는 입당한 이래 한 번도 민주당을 떠난 적 없는 민주당 바라기”라며 2002년 대선 당시 민주당을 탈당하고 노무현 후보 대신 정몽준 후보 측으로 합류했던 김 의원 등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정 의원은 “9부 능선을 넘은 검찰개혁의 마지막 과제인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당원과 함께 완수하겠다”고 했다. 1인1표제 사수, 의원총회 생중계, 전당원 투표제를 통한 당의 주요 정책 결정도 공약했다.
송영길 의원은 “이재명의 정치 인생은 송영길의 인생과 결합돼 있다”며 “대통령을 지켜내고 성공시키겠다”고 말했다. 5명 후보 중 유일하게 광역단체장 경험이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집권당은 평론가가 아니다. 손에 잡히는 가시적 성과를 가져오는 게 바로 이재명 정부이고 이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송 의원은 “부동산은 닥치고 공급하고, 주택법 개정, 모듈러 주택 도입 등을 통해서 청년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고민정 의원은 “친명, 반명, 친석, 친청으로 나뉘고 갈라져서 손가락질하는 분열의 정치로는 미래를 열 수 없다”며 “함께 어깨걸고 싸웠던 우리의 지지층이 뭉쳐져야 더 크고, 더 넓게 확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대통령의 ‘당 기탁금 하향 건의’ SNS글을 언급하며 “정무라인 등을 통해 당정 간 의사소통이 되었어야 한다”며 “왜 대통령께서 직접 나서야만 하는지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당대표 예비경선은 중앙위원 투표 35%, 권리당원 투표 35%, 국민여론조사 30%를 반영해 후보 5명 본선에 진출할 3명을 가린다. 이를 위한 권리당원 온라인투표는 21~23일, 국민여론조사는 21~22일 진행되고 결과는 23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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