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그라 직구의 안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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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곽승살혜 조회 0회 작성일 26-01-21 09:04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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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의약품 직구를 고려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고민은 바로 “안전한가?”라는 질문입니다. 아무리 가격이 저렴하고 효과가 좋다고 해도, 정체불명의 사이트에서 출처 불분명한 약을 구입하는 것은 건강에 큰 위험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고민 속에서 수많은 직구 사이트 중 사이트이 꾸준한 신뢰를 얻고 있는 이유는 단순한 가격 경쟁력이 아니라, 안정성에 대한 철저한 기준과 신뢰 시스템 때문입니다.사이트은 오랜 기간에 걸쳐 사용자들의 실제 후기를 바탕으로 입소문을 탄 플랫폼으로, 정품 제네릭 의약품만을 선별적으로 취급합니다. 판매되는 제품들은 대부분 인도, 방글라데시 등 WHO가 인정한 GMP(우수의약품 제조관리기준) 인증 시설에서 생산된 것으로, 국제 기준에 맞는 안전성과 품질을 갖추고 있습니다. 사용 성분 역시 국내에서 처방받는 약과 동일한 실데나필(Sildenafil), 타다라필(Tadalafil) 등이기 때문에, 약효 또한 신뢰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사이트은 포장과 배송 과정에서도 사용자의 프라이버시와 안정성을 철저히 고려합니다. 제품은 비노출 포장으로 깔끔하고 안전하게 배송되며, 국제 배송 추적이 가능해 제품의 위치와 도착 시점을 예측할 수 있어 분실 위험도 낮습니다. 게다가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사은품 증정이나 묶음 구성 이벤트는 단순한 마케팅을 넘어서 장기 복용자의 신뢰를 유지하는 시스템으로 작동하고 있습니다.
많은 소비자들이 처음엔 반신반의하며 사이트을 이용했지만, 실제 제품을 받아보고 효과와 배송, 고객 대응을 경험한 후에는 재구매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처럼 사이트은 단순한 ‘직구 사이트’가 아닌, 신뢰를 기반으로 한 안정적인 해외 의약품 구매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기자 admin@seastorygame.t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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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혜훈 비망록?‥이번엔 '종교 맹신'?
보좌진을 향해 "널 죽였으면 좋겠다"고 쏟아낸 폭언, 시세 90억 원 상당의 '강남 아파트 청약 부정 당첨' 의혹, 장남의 '아빠 찬스' 논란에 차남·삼남의 '병역 특혜' 의혹까지…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겐 '1일 1의혹' 이라는 꼬리표가 붙었습니다.
그러다 청문회 직전엔 이 후보자가 작 손오공릴게임예시 성한 것으로 알려진 메모, 이른바 비망록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여기엔 이 후보자가 지나치게 종교에 의존한 정황도 담겨 있었습니다. MBC가 그 메모를 입수했습니다.
체리마스터모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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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이 점지한 대통령, 이혜훈?‥"목사님이 기도해야 이루어진다"
바다이야기 메모를 보면 작성자는 자신과 친한 목사나 집사, 권사 등과 가족 문제부터 정치활동까지 다양한 주제에 대해 깊은 이야기를 나눈 걸로 추정되는데요.
아래는 이 후보자가 3선 의원에 도전한 2016년 제20대 총선을 나흘 앞둔 시점에 작성된 걸로 추정되는 메모입니다. 목사님으로부터 '대통령'도 될 수 있다는 기도 응답을 받았다는 릴게임몰메가 내용인데요. ‘사도신경을 외우고 주의 이름을 수시로 부르면’ ‘응답'받을 거란 말이 나옵니다.
(2016.4.9) A 목사님의 전언 - 김무성 대표와 내가 하나님께 대기업의 횡포를 막고 중소기업을 살리는 일을 하겠다고 약속하면 김대표를 대통령 만들고 그 후는 나를 그 자리에 세우신다는 말씀을 받았다 함. * 두 아 골드몽게임 들과 딸이 함께 만든 중소기업이 원청업체인 ◇◇기업으로부터 부당한 요구를 받고 일이 끊어지는 상황을 지켜보면서 하나님의 마음,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게 되고 그 뜻을 위해 기도하는 중에 하나님께서 김무성과 이혜훈을 이 일에 사용하시고자 함을 알게되었다 함. - 4.13일 투표가 마감될 때까지 사도신경을 지속적으로 외우고 주의 이름을 수시로 부르면 기도의 응답을 받는다고 하셨다 함.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를 대통령으로 만들면 그 뒤를 이어 이혜훈 후보자도 대통령에 당선될 수 있다는 겁니다.
약 1년 반 뒤 작성된 메모에도 A목사와 나눈 비슷한 대화가 등장합니다. 여기에서도 ‘대통령 될 수 있지 않을까’하는 말이 나옵니다.
(2017.9.21) (A 목사와의 대화를 인용하며) "처음 기도 받으러 왔을 때(2015년 겨울) 다듬어지면 박근혜 자리에 갈지 누가 아느냐라고 하나님 말씀하시지 않았나. 옛날 목사님 전도사 시절 산기도 중에 청와대 가서 기도하게 해주신다 응답 주신 것 기억... ⇒ 요즘 목사님 기도 중에 드는 생각, 이혜훈이 연단을 잘 받으면 통이 될 수 있지 않을까..”(...)
그런데 대통령 되는 방법이 뭐였을까요, 활발한 의정활동? 지역구 관리? 아닙니다. A목사가 기도하는 겁니다. 그러면서 좋은 것 먹고 좋은 것 입을 때 A목사를 꼭 기억하라-고 합니다. 메모가 사실이라면, 이 후보자는 A목사와의 관계를 수년간 이어가며 대통령직에 대한 꿈을 키워간 것으로 보입니다.
(2017.9.21) "이 말씀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하시는 말씀(주님 OR 성령님께서 하시는 말씀과 다르다) (오른 손을 내밀라고 하신 후 꼭 잡고 눈을 감은 상태에서) 이 손을 (대통령들이 외국 순방길이나 카 퍼레이드에서 흔드는 것처럼) 흔들 때가 온다. 그때 A목사님 절대 잊으면 안 된다. 좋은 것 먹고 좋은 것 입을 때 A목사 꼭 기억하라. 잊으면 자손까지 화가 미친다. 이 손 흔드는 일은 A 목사님이 기도해야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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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무성은 느려 터졌다"‥동료 정치인 욕·저주까지 '기도'에 맡겼나
‘선거'를 앞두고 동료 정치인들에 대한 '낙선기도'까지 A목사님이란 인물에게 맡겼다는 메모도 있는데요. 20대 총선을 나흘 앞둔 2016년 4월 9일 메모입니다.
(2016.4.9) A목사님의 전언 - 당선을 위해 기도하고픈 후보명단, 낙선기도하고픈 후보 명단을 각 각 1개씩 만들고 코팅해 달라고 부탁하심. <낙선 대상> ■ 새누리당 최경환, 윤상현, 홍문종, 서청원, 정갑윤, 김승제, 권영세, 박순자, 김태흠 ■ 더민주당 진선미, 표창원, 진선미, 남윤인순
메모엔 바른정당에 함께 있던 동료 의원에 대한 평가도 기재돼 있었습니다. '악한 영'에 둘러싸여있다, '입 언저리에 악한 영이 자리잡고 있다' 는 표현이 등장하는데, 일반적으로 정치인을 평가할 때 사용되는 표현은 아닙니다.
(2017.10.2) 김무성: 느려 터졌고 국민들이 신뢰하지 않고 안 알아준다. 그러나 악한 영에 둘러싸여 있는 정도는 아니다 유승민: 국민들도 의원들도 알아주지 않는다. 입 언저리에 악한 것이 자리 잡고 있어 말을 누구도 신뢰하지 않는다. 악한 영이 꽉 사로잡고 있고 뺑 둘러싸고 있다. 그래서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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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이 손을 내밀어 일으켜 주셨다"‥ 당 대표직 사퇴도 좌지우지?
이 후보자가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한 사업가로부터 6천만 원대의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수사를 받았던 2017년 9월.
이 시기에 작성된 걸로 추정되는 메모엔 당시 바른정당 대표였던 이 후보자가 종교인과 당 대표직 사퇴여부를 상의한 정황이 담겨있는데요.
이 후보자는 2017년 9월 7일, 선출 73일 만에 대표직 사퇴를 선언했습니다.
(2017.9.3) 당대표 사퇴? ⇒ 당당해라. 일어서라. (B집사 환상: 휠체어 타고 쫓기다 뒤에서 철막이 내려와 차단해 줌- 이 환상은 9.1, 휠체어 타고 있는데 하나님께서 손을 내밀어 일으켜 주셨다고 함. 이 말씀 때문에 예배 직전에 유승민, △△△과 9.4 사퇴 발표하기로 약속했던 것 뒤집고 조금만 더 말미 달라고 하기로 함
여기서 주목해야 하는 건 '날짜'입니다. 메모대로라면, 이 후보자는 당초 2017년 9월 4일 대표직 사퇴를 발표하기로 했었는데, '하나님이 손을 내밀어 일으켜 주셨다'는 집사의 환상을 듣고 사퇴 시점을 미룬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이 후보자는 2017년 9월 4일 열린 당 의원총회에 참석해 '당을 위한 결정을 곧 내리겠다'고 밝혔지만, 사퇴 선언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그럼 당 대표직 사퇴 이후의 상황을 볼까요.
(2017.10.3) (A목사님 말씀 인용하며) 당에서 지금은 잠잠한 것, 하나님께서 막으신 줄 믿어라. 당대표는 유승민이 나가는 게 좋다.(이길지는 아직 답 안주셔도). 유승민이 나오면 네가 결백 입증하고 나면 너를 올릴 수 있기 때문.
메모에 따르면 A 목사는 이 후보자에게 유승민 전 의원이 후임 당 대표가 되는 게 좋다는 이른바 기도 응답을 했습니다. 이후 차기 바른정당 대표 선거에서 유승민 전 의원이 당선된 뒤, 이 후보자는 실제로 유승민계의 길을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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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초갑 기도했더니 3을 보여주시더라"‥지역구도 '기도응답'?
2014년 11월 메모에선 지역구를 종교인과 상의한 내용이 등장합니다.
(2014.11.9) C권사가 기도응답을 받았다며 주일 날 아침 세종대 커피샵서 만나자고 했다(지난번 두 번째 만난 곳인데, 거기서 만나라고 응답을 받았다면서) (...) * 지역구는 서초갑 기도했더니 3을 보여주시더라: 3선 한다는 의미다. 울산은 별로더라, 마산은 울산보다 낫더라, 영등포을도 괜찮더라(마산만큼)
이 후보자는 2004년 17대와 2008년 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서울 서초갑 지역구로 내리 재선을 했고, 2012년 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공천을 받지 못했습니다.
저 메모가 작성된 2014년 11월은 20대 국회의원 선거를 1년여 앞둔 시점, 정치인들이 지역구를 정해 이른바 ‘(표)밭’을 갈 준비하는 시점과 겹치는데요. 이후 이 후보자는 20대 총선에서 울산도, 마산도, 영등포을도 아닌 서초갑 지역구에 출마해 당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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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단마다 종교 맹신‥770조 '나라 살림' 믿고 맡길 수 있나
중요한 판단의 순간마다 종교인에게 의지하는 듯한 비망록 내용에, 장관으로서 적절하냐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비망록을 입수한 개혁신당 천하람 의원은 "국고보조를 받는 공당 지도부 거취에 대한 결정 등 후보자가 내려왔던 중요한 공적 의사결정이, 실제로는 종교적 환상과 종교지도자의 말씀에 기해왔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770조 원 규모의 나라 살림을 믿고 맡겨야 하는데 의사결정의 합리성을 신뢰할 수 있을지 우려된다". "이미 우리는 천공과 건진법사 등 권력자 곁에서 과도한 종교적 영향력을 행사한 사람들 때문에 국가적 위기를 겪지 않았나"라고 강조하기도 했는데요.
이혜훈 후보자 측은 "언론에 보도된 컴퓨터 파일(매체는 비망록이라 명칭)을 작성한 사실이 전혀 없다"며 "첫 보도 때부터 시종일관 쓴 적 없다고 명백히 표명했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 자료 제공: 개혁신당 천하람 의원실
김세영 기자(threezer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6/politics/article/6795058_36911.html
■ 이혜훈 비망록?‥이번엔 '종교 맹신'?
보좌진을 향해 "널 죽였으면 좋겠다"고 쏟아낸 폭언, 시세 90억 원 상당의 '강남 아파트 청약 부정 당첨' 의혹, 장남의 '아빠 찬스' 논란에 차남·삼남의 '병역 특혜' 의혹까지…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겐 '1일 1의혹' 이라는 꼬리표가 붙었습니다.
그러다 청문회 직전엔 이 후보자가 작 손오공릴게임예시 성한 것으로 알려진 메모, 이른바 비망록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여기엔 이 후보자가 지나치게 종교에 의존한 정황도 담겨 있었습니다. MBC가 그 메모를 입수했습니다.
체리마스터모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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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이 점지한 대통령, 이혜훈?‥"목사님이 기도해야 이루어진다"
바다이야기 메모를 보면 작성자는 자신과 친한 목사나 집사, 권사 등과 가족 문제부터 정치활동까지 다양한 주제에 대해 깊은 이야기를 나눈 걸로 추정되는데요.
아래는 이 후보자가 3선 의원에 도전한 2016년 제20대 총선을 나흘 앞둔 시점에 작성된 걸로 추정되는 메모입니다. 목사님으로부터 '대통령'도 될 수 있다는 기도 응답을 받았다는 릴게임몰메가 내용인데요. ‘사도신경을 외우고 주의 이름을 수시로 부르면’ ‘응답'받을 거란 말이 나옵니다.
(2016.4.9) A 목사님의 전언 - 김무성 대표와 내가 하나님께 대기업의 횡포를 막고 중소기업을 살리는 일을 하겠다고 약속하면 김대표를 대통령 만들고 그 후는 나를 그 자리에 세우신다는 말씀을 받았다 함. * 두 아 골드몽게임 들과 딸이 함께 만든 중소기업이 원청업체인 ◇◇기업으로부터 부당한 요구를 받고 일이 끊어지는 상황을 지켜보면서 하나님의 마음,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게 되고 그 뜻을 위해 기도하는 중에 하나님께서 김무성과 이혜훈을 이 일에 사용하시고자 함을 알게되었다 함. - 4.13일 투표가 마감될 때까지 사도신경을 지속적으로 외우고 주의 이름을 수시로 부르면 기도의 응답을 받는다고 하셨다 함.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를 대통령으로 만들면 그 뒤를 이어 이혜훈 후보자도 대통령에 당선될 수 있다는 겁니다.
약 1년 반 뒤 작성된 메모에도 A목사와 나눈 비슷한 대화가 등장합니다. 여기에서도 ‘대통령 될 수 있지 않을까’하는 말이 나옵니다.
(2017.9.21) (A 목사와의 대화를 인용하며) "처음 기도 받으러 왔을 때(2015년 겨울) 다듬어지면 박근혜 자리에 갈지 누가 아느냐라고 하나님 말씀하시지 않았나. 옛날 목사님 전도사 시절 산기도 중에 청와대 가서 기도하게 해주신다 응답 주신 것 기억... ⇒ 요즘 목사님 기도 중에 드는 생각, 이혜훈이 연단을 잘 받으면 통이 될 수 있지 않을까..”(...)
그런데 대통령 되는 방법이 뭐였을까요, 활발한 의정활동? 지역구 관리? 아닙니다. A목사가 기도하는 겁니다. 그러면서 좋은 것 먹고 좋은 것 입을 때 A목사를 꼭 기억하라-고 합니다. 메모가 사실이라면, 이 후보자는 A목사와의 관계를 수년간 이어가며 대통령직에 대한 꿈을 키워간 것으로 보입니다.
(2017.9.21) "이 말씀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하시는 말씀(주님 OR 성령님께서 하시는 말씀과 다르다) (오른 손을 내밀라고 하신 후 꼭 잡고 눈을 감은 상태에서) 이 손을 (대통령들이 외국 순방길이나 카 퍼레이드에서 흔드는 것처럼) 흔들 때가 온다. 그때 A목사님 절대 잊으면 안 된다. 좋은 것 먹고 좋은 것 입을 때 A목사 꼭 기억하라. 잊으면 자손까지 화가 미친다. 이 손 흔드는 일은 A 목사님이 기도해야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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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무성은 느려 터졌다"‥동료 정치인 욕·저주까지 '기도'에 맡겼나
‘선거'를 앞두고 동료 정치인들에 대한 '낙선기도'까지 A목사님이란 인물에게 맡겼다는 메모도 있는데요. 20대 총선을 나흘 앞둔 2016년 4월 9일 메모입니다.
(2016.4.9) A목사님의 전언 - 당선을 위해 기도하고픈 후보명단, 낙선기도하고픈 후보 명단을 각 각 1개씩 만들고 코팅해 달라고 부탁하심. <낙선 대상> ■ 새누리당 최경환, 윤상현, 홍문종, 서청원, 정갑윤, 김승제, 권영세, 박순자, 김태흠 ■ 더민주당 진선미, 표창원, 진선미, 남윤인순
메모엔 바른정당에 함께 있던 동료 의원에 대한 평가도 기재돼 있었습니다. '악한 영'에 둘러싸여있다, '입 언저리에 악한 영이 자리잡고 있다' 는 표현이 등장하는데, 일반적으로 정치인을 평가할 때 사용되는 표현은 아닙니다.
(2017.10.2) 김무성: 느려 터졌고 국민들이 신뢰하지 않고 안 알아준다. 그러나 악한 영에 둘러싸여 있는 정도는 아니다 유승민: 국민들도 의원들도 알아주지 않는다. 입 언저리에 악한 것이 자리 잡고 있어 말을 누구도 신뢰하지 않는다. 악한 영이 꽉 사로잡고 있고 뺑 둘러싸고 있다. 그래서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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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이 손을 내밀어 일으켜 주셨다"‥ 당 대표직 사퇴도 좌지우지?
이 후보자가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한 사업가로부터 6천만 원대의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수사를 받았던 2017년 9월.
이 시기에 작성된 걸로 추정되는 메모엔 당시 바른정당 대표였던 이 후보자가 종교인과 당 대표직 사퇴여부를 상의한 정황이 담겨있는데요.
이 후보자는 2017년 9월 7일, 선출 73일 만에 대표직 사퇴를 선언했습니다.
(2017.9.3) 당대표 사퇴? ⇒ 당당해라. 일어서라. (B집사 환상: 휠체어 타고 쫓기다 뒤에서 철막이 내려와 차단해 줌- 이 환상은 9.1, 휠체어 타고 있는데 하나님께서 손을 내밀어 일으켜 주셨다고 함. 이 말씀 때문에 예배 직전에 유승민, △△△과 9.4 사퇴 발표하기로 약속했던 것 뒤집고 조금만 더 말미 달라고 하기로 함
여기서 주목해야 하는 건 '날짜'입니다. 메모대로라면, 이 후보자는 당초 2017년 9월 4일 대표직 사퇴를 발표하기로 했었는데, '하나님이 손을 내밀어 일으켜 주셨다'는 집사의 환상을 듣고 사퇴 시점을 미룬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이 후보자는 2017년 9월 4일 열린 당 의원총회에 참석해 '당을 위한 결정을 곧 내리겠다'고 밝혔지만, 사퇴 선언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그럼 당 대표직 사퇴 이후의 상황을 볼까요.
(2017.10.3) (A목사님 말씀 인용하며) 당에서 지금은 잠잠한 것, 하나님께서 막으신 줄 믿어라. 당대표는 유승민이 나가는 게 좋다.(이길지는 아직 답 안주셔도). 유승민이 나오면 네가 결백 입증하고 나면 너를 올릴 수 있기 때문.
메모에 따르면 A 목사는 이 후보자에게 유승민 전 의원이 후임 당 대표가 되는 게 좋다는 이른바 기도 응답을 했습니다. 이후 차기 바른정당 대표 선거에서 유승민 전 의원이 당선된 뒤, 이 후보자는 실제로 유승민계의 길을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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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초갑 기도했더니 3을 보여주시더라"‥지역구도 '기도응답'?
2014년 11월 메모에선 지역구를 종교인과 상의한 내용이 등장합니다.
(2014.11.9) C권사가 기도응답을 받았다며 주일 날 아침 세종대 커피샵서 만나자고 했다(지난번 두 번째 만난 곳인데, 거기서 만나라고 응답을 받았다면서) (...) * 지역구는 서초갑 기도했더니 3을 보여주시더라: 3선 한다는 의미다. 울산은 별로더라, 마산은 울산보다 낫더라, 영등포을도 괜찮더라(마산만큼)
이 후보자는 2004년 17대와 2008년 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서울 서초갑 지역구로 내리 재선을 했고, 2012년 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공천을 받지 못했습니다.
저 메모가 작성된 2014년 11월은 20대 국회의원 선거를 1년여 앞둔 시점, 정치인들이 지역구를 정해 이른바 ‘(표)밭’을 갈 준비하는 시점과 겹치는데요. 이후 이 후보자는 20대 총선에서 울산도, 마산도, 영등포을도 아닌 서초갑 지역구에 출마해 당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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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단마다 종교 맹신‥770조 '나라 살림' 믿고 맡길 수 있나
중요한 판단의 순간마다 종교인에게 의지하는 듯한 비망록 내용에, 장관으로서 적절하냐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비망록을 입수한 개혁신당 천하람 의원은 "국고보조를 받는 공당 지도부 거취에 대한 결정 등 후보자가 내려왔던 중요한 공적 의사결정이, 실제로는 종교적 환상과 종교지도자의 말씀에 기해왔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770조 원 규모의 나라 살림을 믿고 맡겨야 하는데 의사결정의 합리성을 신뢰할 수 있을지 우려된다". "이미 우리는 천공과 건진법사 등 권력자 곁에서 과도한 종교적 영향력을 행사한 사람들 때문에 국가적 위기를 겪지 않았나"라고 강조하기도 했는데요.
이혜훈 후보자 측은 "언론에 보도된 컴퓨터 파일(매체는 비망록이라 명칭)을 작성한 사실이 전혀 없다"며 "첫 보도 때부터 시종일관 쓴 적 없다고 명백히 표명했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 자료 제공: 개혁신당 천하람 의원실
김세영 기자(threezer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6/politics/article/6795058_3691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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